지난겨울 사랑의 플룻콘서트의 초대손님으로 이시대의 거장 막상스라뤼와 안드라스 아도리앙의연주실황 일부를 "kbs 클래식 오딧세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방영된바 있죠..
인터뷰중 플루트를 시작하게된 동기에 대해서 얘기가 나오지만
처음 플루트를 접하게 된 동기나 사연이 누구에게나 특별한 기억으로 오랫동안 남아있을겁니다.
우스운 얘기지만 필자의 경우엔 처음부터 플루트를 하고싶어서 한게아니고
빡빡머리 학창시절 관악반지원자중에 섹소폰파트에 너무많은 지원자가 몰려
복불복 가위바위보에서 밀려나 플룻파트에 합류하게되어 그때 처음으로 플루트를 접하게 되었죠.. ^^
가끔씩 주위의 친구들은 " 야~야~~! 니 부는 피리는 여자애 들이나 하는거 아녀?... 그것도 악기냐?.."
하면서.. 놀림을 당한적도 적지 않죠...
그때 전 이렇게 대답합니다... " 이 무식한 쉐야~~ ! 피리가 뭐냐... 어디가서 그런말
쓰지 말아라~! 니 무식한거 뽀록난다..~` " 하면서 말이죠... ㅋㅋ
봄을재촉하는 비가내리는 오후에 막상스라뤼연주로 듣는 "정령들의춤"에
포근함을 느낄 수있는것 같습니다.

평생을 플룻과함께 한다는거...
결코 쉬운일이 아니지만... 일흔다섯이라는 적지않는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그의 연주는 든는이의 영혼을 사로잡는 마력이 있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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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운 관악기에 부드러운 생명력을 불어 넣는 플릇 ~~ 그 플릇이 내 곁에 있음에, 이렇게 아름다운 플릇 소리를 들려 주시는 플릇 코리아가 있음에 이 봄이 지난 어느 행복한 여느 봄 보다 더 없이 희망차고 행복합니다.
언제나 힘이되는 말씀 남겨주셔서 햇살님께 고마움을 느끼고 있으면서
손꾸락 까딱하기가 왜이리 힘이드는지... ㅠ.ㅠ
늦게나마.. 항상 좋은말씀 남겨주셔서 감사말씀드립니다... ^^